오희숙 전통 부각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부각을 다루고 계시고, 정갈한 맛으로 제 입맛을 사로잡고 계십니다.

특히, 저는 다시마 부각을 가장 좋아합니다. 

오희숙전통부각은 짜지않고, 소포장된 패키지의 품질이 좋아 오래 지나도 바삭함이 유지 되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애용 하겠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드리고 싶은 제언은

다시마 튀각을 한번 해주십사 하는 것입니다. 

다시마 튀각은 다시마를 튀긴 후에 설탕과 소금에 버무린 음식입니다. 따라서 단짠의 비율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쿠팡, 11번가 등에서 파는 다양한 튀각을 사먹어 보았지만 너무나 짜고 너무나 달았습니다. 

오희숙 명인님의 부각에서 추구하는 바와 같이 부각 및 튀각은 너무 짜거나 달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맛있는 음식이고, 

좋은 재료를 잘 튀겨 적절한 간을 한 이후에 잘 포장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제발.. 다시마 튀각에 진출 해 주세요. 시장 조사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진짜 정말 맛이 없습니다.

대부분 설탕범벅 소금범벅.. 튀각으로 판매하기에 품질이 좋지않은 줄기나 과하게 두꺼운 부분을 튀겨서 나타나는 질긴맛, 쓴맛, 간이 뭉쳐서 나는 뱉고 싶은 못먹을 맛입니다.

오희숙 전통부각은 일반적으로 오픈 마켓에 판매하는 부각 벌크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왜 이걸 사먹을까요?

맛있으니까요.. 깔끔하니까요..

튀각에서도 이정도 클라스를 보여주세요. 그리고 대충 아무 다시마나 튀겨서 설탕 때려붓고 판매하는 튀각 판매업자들을 밟고 정상에 서주세요

다시마 튀각이 주는 쌉사래한 맛과 품질 좋은 다시마를 잘 튀겼을 때 나타나는 폭신폭신하면서 바삭바삭한 느낌을 오희숙전통부각에서 만들어 판매 해 주세요.

다시마 부각을 너무 좋아하지만 오희숙의 다시마부각과 같은 품질로 튀각을 만들어 주신다면 정말 앞으로의 인생이 행복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술안주로 찹쌀다시마부각을 세봉지 까먹으며 글을 남깁니다.